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어제(2일)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의 특정 경쟁업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 임직원들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일차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기술보호법은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할 경우 3년 이상의 징역과 65억원 이하의 벌금을, 산업기술을 유출한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관련해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기업의 첨단·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올해 상반기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은 모두 8건으로, 이 가운데 5건이 중국으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이달 1일에도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해 중국 최초 18나노 D램 반도체를 개발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배민혁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#산업스파이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021522001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